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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재단 설립 3년째를 맞고 있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박종화)이 세계 최대 민간자원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와 함께 ‘영유아사망률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키로 하고 조산 및 저체중, 선천성 기형 등으로 사망하는 개발도상국 영유아 생명을 지키는 수호천사로 나선다. 이를 위해 재단은 국제로타리가 오는 9월 2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한국로타리의 날’ 행사에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10억 규모의 영유아사망률 줄이기 캠페인 발대식을 갖는다. 재단이 국제로타리와 함께 이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영유아의 사망률을 줄이는 것이 한 개인의 건강에서부터 크게는 국가 발전의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모자보건을 향상시키는 근원적인 해결의 길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유아 사망률 줄이기’는 지난 2000년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유엔에 모여 인류를 괴롭히는 빈곤을 타파하기 위해 2015년까지 달성하기로 선언한 8개항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중 4번째 항목임과 동시에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기여외교’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기조와 그 궤를 같이하는 일이기도 하다. 노광을 재단 사무총장은 “영유아사망률은 빈곤과 내전 등으로 인해 보건의료 기반 시설이 열악한 개발도상국 중에서도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이 매우 높다”며 “이들 국가 중 나라가 선정되면 깨끗한 식수 보급, 모기로 인한 전염병 방지, 백신접종 확대, 검진장비 시설 현대화, 조산사 교육, 모자보건에 대한 계몽 등의 10억 규모의 사업을 한국로타리와 함께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재단은 아프리카 탄자니아 기생충 되치 사업, 라오스 기생충퇴치 사업, 아프리카 에리트리아 병원 현대화 지원, 스리랑카 응급의료센터 신축,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개보수 등의 사업을 펼쳐왔다. WHO가 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영유아 사망률(1000명의 출산아 중 1년 내 사망하는 1세미만 아이들 수)이 가장 높은 나라는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시에라이온(269명)으로 아기들이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과 내전 등으로 생명을 잃고 있다. 그 다음은 서아프리카 남부에 위치한 앙골라(260명), 서남아시아에 위치한 아프카니스탄(257명) 등의 순이다. 북한은 55명이고, 한국은 5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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