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유한, 플라빅스-리피토 시장 견인

플라비톨·아토르바 각각 시장 1위 차지

국내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플라빅스’와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국내 제네릭 시장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동안 약 3000억원으로 추산되는 오리지널 의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되기 때문이다.

이중 국내 최대 처방의약품인 '플라빅스'와 '리피토' 관련 시장에서 제네릭 의약품의 점유율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 특히 동아제약과 유한양행은 관련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을 기록하며 최근 1년간 원외처방조제액 증가율 기준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플라빅스 관련 시장은 제네릭 합산 점유율이 47%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동아제약의 '플라비톨'이 월평균 15%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다. 금액으로는 월 평균 27억원 정도의 수치.

제약업계 관계자들은 플라비톨의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된다면 출시 2년차에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수는 지난 7월 플라빅스 개량신약 '피도글'을 선보인 한미약품. 제네릭 시장에서 막강한 영업력을 선보이고 있는 한미약품은 오리지널에 비해 50% 저렴한 가격과 개량신약의 우수성을 앞세워 시장에 진출했지만, 아직 기존제품들을 위협할 수준에는 못미치는 상황이다.

유한양행의 '리피토' 제네릭 '아토르바' 역시 월 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아토르바의 원외처방조제액은 22억원. 동아제약의 리피논(10억원), 한미약품의 토바스트(7억원)를 훨씬 앞서고 있다.

특히 아토르바의 처방 증가율은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어 유한양행은 내심 연매출 1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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