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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는 경북대학교병원 여성전공의들이 K교수의 성추행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이 교수에게 정직 2개월을 징계키로 한 경북대학교측에 재심의를 통한 K교수의 교수직 파면을 촉구했다. 대전협은 “전공의들이 성추행한 교수와 한시라도 함께 있을 수 없다는 분노로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자신들을 믿고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의사로서의 도덕적 양심을 지키기 위해 사건이 미결임에도 불구하고 진료현장으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은 이번 사건의 완전한 해결은 합의를 통해 종결지을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법적 조치의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전협 제12기 정승진 당선자는 “해당 교수가 제자들에게 성추행을 저지르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데도 사회 최고 교육자로서의 위치를 유지하게 한 경북대학교의 결정이 문제”라며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 재임용 탈락설 등으로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한다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전협은 현재 경북대 총장과의 면담을 추진 중이며, 면담시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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