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복부·혈관·갑상선 초음파 원데이 기본과정' 교육 실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15일, 강북삼성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복부/혈관/갑상선 초음파 원데이 기본과정' 2차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초음파 진단 역량 강화와 의료현장에서의 신속한 감별진단 및 치료 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12일 실시한 1차 교육은 복부·흉부(심장·폐) 초음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번 2차 교육에서는 '갑상선 초음파' 과정을 새롭게 추가해 총 3개 영역을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2차 교육은 특히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이 실제로 교육받기 희망한 주제를 직접 반영해 세부 영역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는 것이 주목할 점이다. 본 교육의 이론 과정에서는 초음파의 기본 원리와 적용 시 유의사항을 학습했으며, 핸즈온 실습 과정에서는 표준 환자 및 모형을 활용하여 다양한 부위(상복부/경동맥/응급·중환자 흉부~복부/갑상선/하지정맥 등)를 대상으로 초음파 교육을 수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교육 시간동안 표준 환자를 통해 5개 부위의 초음파 영상을 직접 확인하면서 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하는 방법과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이 초음파 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초음파 관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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