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브세웅병원, 종합병원 승격… "지역 의료 허브로 도약"

배익현 병원장 "지역 평생 주치의 목표"

빌리브세웅병원이 오는 12월 1일부로 종합병원으로 공식 승격된다.

종합병원 승격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4조에 따른 ▲100병상 이상 ▲7개 이상 진료과목 ▲각 과 전문의 확보 등 엄격한 지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빌리브세웅병원은 해당 기준을 모두 갖춰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지정을 완료했다.

현재 빌리브세웅병원은 중환자실을 포함해 총 238병상, 23명의 전문의, 11개의 전문과목, 14개 진료과목을 운영될 예정이며 내과(소화기·순환기·신장·내분비·호흡기),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일반외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고루 갖춰 지역주민에게 종합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절·척추·디스크센터, 심장혈관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건강검진센터, 신장투석센터, 외상·외과센터, 뇌신경센터, 스포츠재활센터 등 전문센터 체계를 구축해 진료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인공신장실 및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지역 응급진료와 만성질환 관리 기반도 확보하고 있다.

배익현 병원장은 "이번 승격은 전 직원이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빌리브세웅병원은 종합병원 승격을 계기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강화 ▲첨단 영상·검사장비 도입 확대 ▲분야별 전문 의료진 확충 및 다학제 협진 강화 ▲지역주민 대상 건강강좌·만성질환 포럼 확대 운영 등 지역 의료 허브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배 병원장은 "종합병원 승격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응급진료부터 입원, 수술까지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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