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경북·경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 1억7천만원 전달

임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 전개하여 기부금 조성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경북·경남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자율 모금한 1억 7천만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이번 성금 기부를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4일 간,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산불 피해 이웃돕기 모금을 진행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북 및 경남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주택 복구 및 안정비용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공단 임직원이 전달한 성금이 아픔을 겪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산불 피해 발생 시 공공기관 최대 규모의 하늘반창고 봉사단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함께 공단의 이동진료버스를 활용하여 경북 영양(3.27.), 경북영덕(3.28.), 경북안동(4.4.), 경남산청(4.23.)의 피해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산불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 등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산불로 인해 오염된 의류와 침구류를 공단의 이동식 빨래차량으로 세탁·건조하는 빨래봉사 실시하였고, 점심식사 배식과 마을환경 정비 등 피해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한 구호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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