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바이오기업 인도 진출 지원

'KHF 2024' 참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통합관' 등 설치

[사진=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지원을 목표로 인도 시장 진출지원을 본격 가동한다고 전했다.

국외 전시 참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바이오 기업을 선정했고,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KHF in India 2024 전시회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통합관',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 통합관'을 별도 설치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돕는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사업총괄책임자 김지현)은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135개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병원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의료현장 기반 맞춤형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주관기관 중 유일한 병원으로 특화 인프라를 활용한 '병원 연계 서비스 지원(임상시험, 전임상실험센터 등)으로 기업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컨소시엄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 구축을 위해 인도 뉴델리를 선택했으며, 전시 이외에도 기업별 바이어 미팅, 수출상담회, 포럼 등을 통해 홍보·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한다.

참여기업으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타이로스코프, ㈜휴원트, ㈜스키아 그리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의 ㈜인토본, 인천테크노파크의 게놈파이㈜사가 참여한다.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사업총괄책임자 최병윤)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총 7년(1~3단계)기간 동안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바이오 분야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총 5개사 기업을 발굴해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으며, 올해는 해외진출 지원 활성화를 위해 산업전시회에 통합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사업은 올해까지 2단계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3단계(2025~2027년)의 새로운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선정된 바이오 기업은 연구비, 병원의 장비, 시설뿐 아니라 교육‧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통합관 참여기업으로는 바이오 코어 센터의 웰펩㈜, ㈜서지너스 사가 있으며,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제품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KHF in India 2024(KOREA HEALTHTECH FAIR in India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고양특례시가 주최하는 KoINDEX(코인덱스) 2024의 바이오&의료기기·기술 분야 구성전시회로, 관련된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사업 등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KoIDNEX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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