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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대표원장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각종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현대인들의 눈은 쉴 시간이 없다. 이에 상당히 많은 사람이 근시와 난시로 인한 시력저하를 경험한다.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시력이 매우 좋지 않은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들은 수술 후 잔여 각막 두께가 확보되지 않아 라식이나 라섹 수술이 불가하다. 이러한 경우 각막을 깎지 않고 그대로 보존하면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렌즈삽입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열거나 절삭하지 않고 눈 안의 홍채와 수정체 사이 공간에 렌즈를 삽입하는 시력교정술이다. 난시 유무, 도수에 따라 3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생성하고 렌즈를 전방 또는 후방에 설치해 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렌즈 삽입 위치에 따라 크게 전방 렌즈와 후방 렌즈로 구분이 된다. 그중 최근 가장 많이 진행되는 후방 렌즈 삽입의 경우 홍채 뒤쪽으로 렌즈를 삽입하기 때문에 홍채 절개술이 필요하지 않아 안정성이 높으며 원데이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강남 에스앤유(SNU)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수술 시간이 15분 내외로 짧고, 수술 후 하루에서 이틀 이내에 안압에 문제가 없다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근시, 난시, 원시가 재발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절개 창 크기가 작아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 혼탁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적다. 만에 하나 시술 후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렌즈를 다시 제거해 원상복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렌즈삽입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렌즈는 ICL 렌즈다. 그 중 난시교정용 특수렌즈 '토릭ICL'은 생체친화적인 재질로 구성돼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ICL 렌즈삽입술은 안구공간을 정확하게 측정하지 않으면 녹내장, 백내장 등의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시력교정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전했다.

정의상 원장은 "이에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ICL렌즈 개발사인 STAAR사의 ICL 레퍼런스 공식 인증을 받았는지, evo+TICL 엑셀런트 센터로 선정된 안과인지, 체계적인 검진과 사후관리 시스템을 갖췄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