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정밀 난시교정 효과 입증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유태근 원장 ARVO학회 참석

ARVO학회에서 스마일라식의 난시 교정 효과에 대해 발표하는 최한뉘 원장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최한뉘·유태근 원장이 지난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 학회인 ARVO(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에서 스마일라식의 난시 교정 효과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서 스마일수술을 받은 1586안을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며, 그중 138안이 -2디옵터가 넘는 고도 난시를 가지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표면을 투과한 펨토초레이저가 교정이 필요한 실질부만 분리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법이다. 그동안 근시 교정의 효과는 뛰어났으나 난시는 교정 효과가 다소 떨어져 보통 심한 고도 난시에게는 스마일라식이 추천되지 않았다.

최한뉘 원장은 "해당 연구를 통해 수술 후에도 잔여 난시가 남는 여러 인자들을 발견했다. 수술 전 각막 두께가 얇거나 각막후변부의 난시가 많은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눈의 조건을 가졌다면 이후 각막의 변화와 잔여 굴절력을 고려해 의도적으로 환자 맞춤 교정을 시행해 수술 후 난시가 잘 교정된 모습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전세계 스마일라식의 약 10% 정도가 한국에서 이뤄질만큼 스마일라식의 한국 점유율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이번 발표는 고도 난시도 스마일라식으로 정밀하게 교정이 가능함을 발표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다. 1년 간의 추적 관찰 결과 모든 환자가 시력과 굴절력 변화 없는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 스마일라식의 난시 교정이 장기적인 시력 안정성을 띠고 있음이 확인됐다.

추가적인 맞춤 기법을 사용한 -2디옵터 이상의 고도난시 138안의 수술 결과 또한 0.5 디옵터 이하로, 잔여 난시가 거의 남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50만안의 수술 데이터가 머신러닝된 AI 시력교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용 중에 있다. 검사자의 검사 데이터가 빅데이터에 매칭돼 수만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최적의 결과를 낼 수 있는 수술법을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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