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세포주 분양 개시

"국내 개발 백신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 이하 백신센터)는 12월 19일부터 세포주 분양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신센터는 그동안(2012년~2022년) 민간기업이 위탁사업을 통해 수행된 국가 세포주 분양사업을 센터가 전담해 품질이 보증된 백신 생산용 세포주를 분양함으로써 국내 개발 백신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유 중인 세포주는 Vero, MDCK, MDCK(부유세포), MRC-5, Hi-5, Hi-5(무혈청) 등 6종이다.

세포주는 신규 확립 시 다양한 특성분석(종양형성능 시험, 마이코플라스마   부정시험, 외래성 바이러스 부정시험, 발암원성 시험 등)을 완료했으며,  매년 정기적인 특성분석을 통해 검증 후 공급할 예정이다. 

백신센터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25억6800만원(건축 4억6800만원, 시설장비 21억원)을 투입해 보관시설과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의 설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온도관리와 정기적 밸리데이션을 통해 안정적으로 세포주를 보관하고 있다.

한편 백신센터는 2020년 6월 설립 허가된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으로, 약사법 시행령 제37조3에 따라 '백신 세포주의 구축, 유지 및 분양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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