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서울을 글로벌 뷰티 중심 도시로"

'2022 서울뷰티위크' 협력기업으로 참가… 전세계 1만여명 부스 방문

지난달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축사 하는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

한국콜마가 지난달 30일부터 3일간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에 협력기업으로 참가해 성황리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은 30일 개막식 축사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콜마도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름다운 매력감성도시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외 뷰티 대기업이 함께 기획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10월 한 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DDP에서 열렸다.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2022 서울뷰티위크' 한국콜마 부스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한국콜마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에서 'Kolmar leads the market'을 콘셉트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의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을 다채롭게 전시했다.

뷰티 테크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AI기반의 피부 진단 서비스도 진행했다. 개별 피부 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화된 화장품 처방과 함께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앰플형 에센스를 제공했다.

한국콜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뷰티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행사 기간동안 진행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 수상한 뷰티 스타트업에 대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2022 서울뷰티위크' 한국콜마 부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피부진단 서비스를 안내받고 있다

행사 기간 3일 동안 한국콜마 부스에는 내국인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한국을 찾은 전 세계인들이 줄지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피부 진단 서비스 이용자가 1200여명, 경품 행사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한국콜마 부스를 즐긴 방문자가 1만여명에 달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에 대표 협력사로 참여해 기쁘다"며 "뷰티하면 떠오르는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력해 나가며, 국내 여러 인디 뷰티기업들이 전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