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제8회 학술대회가 오는 2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왔으며, 다른 학술대회와는 다르게 임직원들도 참여하도록 하여 의료계의 관심을 모아왔다. 이번 대한 신경외과 병원협의회 학술대회는 올해에도 전문의 세션, 임직원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전문의 세션은 학문적 성격에 집중하고 임직원 세션은 병원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연제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학술 대회에는 통증 질환에 대한 환자안전과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차단술에 대한 연수강좌가 최초로 준비되어 있다. 오전 전문의 세션에는 이를 위해 '경추부와 요추부에 대한 신경주사 치료'의 주제로 전국의 주요 병원의 전문의들이 교과서적인 강의와 함께 사례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최초로 준비하는 신경차단술 연수강좌는 교과서적인 원칙을 강조하고 실제 진료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으며 향후 변화하는 진료 환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 진행되는 전문의 세션에는 척추와 뇌혈관 질환에 대한 비디오 프레젠테이션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뇌동맥류와 허혈성 질환에 대한 외과적 접근법에 대한 내용과 척추질환의 내시경적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슬기로운 병원생활,나의 깐부!!'란 주제로 열리는 임직원 세션은 척추 MRI 급여화에 대한 이해와 실제 적용,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의 실제 등과 같은 진료에 직접 연관된 강의와 함께 병원 내 깐부와 즐기는 행복한 여가생활 등 미래 병원의 경영과 직원 간 조화로운 생활을 위한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언론과 방송, 유튜브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단국대 기생충학교실 서민 교수를 초청해 '열린 사고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조언도 들을 예정이다.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박진규 회장(평택 PMC박병원)은 "행복하고 건강하고 조화로운 병원생활(Happy, Healthy & Harmony (Hospital))이란 기치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서 병원생활의 견고함을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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