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축산물 공급업체 위생 점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에서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2021년 2학기 서울시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축산물의 공급업체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급식 공급업체 위생 점검은 공사와 서울시와 명예시민감시원 등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서울시 내 작업장을 둔 업체 점검은 서울시와 명예시민감시원이 진행했으며, 서울시 외 작업장을 둔 업체 점검은 공사에서 단독 진행했다.

축산물 업체 작업장을 불시에 현장 방문해 부류별(소․돼지) 500g 이상의 시료를 수거한 후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으며, 수거한 시료는 한우확인시험(한우의 경우), DNA동일성(쇠고기의 경우), 기타 살충제 성분, 잔류항생제와 항균물질 등의 안전성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공사에서는 시료 검사 결과에 따라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신속하게 공급 물량을 전량 회수하고, 공급 업체에 대해서는 계약서상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공사는 안전성 검사 이외에도 정기적으로 업체의 작업장 위생 점검 등 업체 관리를 통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 이주희 수축산급식팀장은 “업체 위생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학교급식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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