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피부트러블·마이크로바이옴 등 논의

아모레퍼시픽 ‘제1회 뉴 뷰티 콘퍼런스’ 신진 피부과학자·연구원 참여

제1회 뉴 뷰티 콘퍼런스 온라인 연결 화면 캡처

 

아모레퍼시픽은 제1회 뉴 뷰티(New Beauty) 콘퍼런스를 26일 열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학술회의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피부과학재단을 통해 지난해 선정한 신진 피부과학자와 아모레퍼시픽 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피부 건강에 관한 6가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고객이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고, 효능의 가치를 높인 차세대 뷰티 제품 개발과 초개인화한 맞춤형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활동 결과다.

콘퍼런스는 아모레퍼시픽 기반혁신연구소 박원석 소장을 좌장으로 △전신마취가 피부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건강보험관리공단 코호트 분석 연구 성과(아주대학교 최지웅 교수) △미세먼지와 여드름의 상관관계에 관한 임상 연구(중앙대학교 박귀영 교수) △녹차유산균 유래 락토 엑소좀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회복함으로써 피부 장벽 케어에 미치는 효과(아모레퍼시픽 명길선 연구원) △비만, 인슐린 저항성이 건선 발병에 미치는 영향과 공통 병인 규명(순천향대학교 김정은 교수) △미세먼지가 모낭충에 의한 피부 면역 반응 조절에 미치는 영향(연세대학교 김지희 교수) △3D 바이오 이미징 기술을 통한 새로운 아름다움 탐구(아모레퍼시픽 이은수 연구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아모레퍼시픽과 신진 피부과학자들은 ‘피부’라는 같은 관심 분야에서 미세먼지와 피부 트러블, 마이크로바이옴, 비만, 피부 면역 반응 등 다양한 주제로 깊이 있는 학술 토론을 펼쳤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룬 내용을 아이오페 랩과 이니스프리 그린 이노베이션 랩에서 제품화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해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은 “피부과학자들과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앞으로도 발전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나가 의미 있는 결과물을 발견하길 바란다”며 “뉴 뷰티 콘퍼런스가 인류의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공헌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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