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 두산베어스와 ‘우리 흰우유 홈런존 우유전달식’ 행사

프로야구 정규시즌 폐막을 앞두고 많은 국민의 관심사가 집중된 야구장에서 우리 흰 우유 1천 개를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행사가 열려 관중들에게 따뜻함을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두산베어스(사장 전풍)와 함께 지난 10월 24일 일요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와의 더블해더 1차전 경기에 앞서 ‘우리 흰우유 홈런존 우유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1년 시즌 동안 두산베어스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의 외야 좌측 3번째 구역을 ‘우리 흰 우유 홈런존’으로 지정하고, 해당 홈런존에 두산 소속 선수들이 홈런을 칠 때마다 우리 흰 우유 100개씩을 결식아동단체에 후원하는 홈런존을 운영해 왔다. 지난 24일까지 합산된 홈런은 총 6개로 우유 600개가 적립됐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1천 개의 우리 흰 우유가 전달됐다. 추가로 홈런이 나오지 않더라도 1천 개의 우유를 기부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경기 시작 전에 열린 ‘우리 흰우유 홈런존 우유전달식’ 행사에서 이를 지켜본 관중들에게 ‘우유 = 나눔 = 사랑’의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었다.

이날 기부식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올해 새로 시작한 ‘우유 소비촉진을 위한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행사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1년 두산베어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또 잠실야구장 회전식 롤링보드 광고를 통해 매 경기마다 관중과 시청자들에게 우리 흰 우유를 홍보해 왔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낙농가들의 권익증진,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산 우리 흰 우유의 우수성을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최근 멸균유를 비롯한 해외 유제품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우리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안전하며 믿을 수 있는 우리 흰 우유를 선택할 수 있도록 소비홍보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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