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2021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 개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21 한국 생물안전 콘퍼런스’를 10월 19일(화)부터 21일(목)까지 비대면(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

콘퍼런스에서는 ‘감염병 백신과 생물안전’, ‘병원체 국가관리제도 안내’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의와 함께 ‘생물학적 위해 관리’, ‘생물안전 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감염병 백신과 생물안전’이라는 주제로 구제역 백신 국산화 개발현황, 살균 소독제가 코로나-19 항체 형성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 등의 생물안전 관련 법·제도 안내를 위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생물학적 위해관리’ 및 ‘생물안전 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 교육과 국가 안전관리 제도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병원체 안전 관리에 필요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브루셀라균, 구제역 바이러스 등 동물병원체 취급시설의 사고사례 분석을 통해 생물안전 전문성과 인식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퍼런스(학술대회)는 질병관리청, 국립수산과학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등과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물안전협회가 주관한다. 병원체와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연구자와 생물안전 전문가와 정부, 학계, 산업계 전문가 300여 명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병원체 안전관리는 동물, 인간,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다양한 관련 부처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올해 콘퍼런스가 병원체 안전관리 관계자 간 활발한 토의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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