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이승훈 교수, 한국연구재단 ‘한국의 우수 연구자’ 선정

한양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이승훈 교수가 국가지정 한국연구재단의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의 우수 연구자’에 선정돼 한국연구재단 2021년 5월호에 ‘척추관절염 환자의 천장관절, 척추자기공명영상에서 골수 지방분율을 이용한 질병의 만성정도평가:후향적 연구’라는 연구 논문이 게재됐다.

‘한국의 우수 연구자’는 한국연구재단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매년 의학, 간호학, 치의학 분야 국내 연구자들의 논문 중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수상하고, 매월 1편의 우수 연구를 소개한다.

이승훈 교수는 척추관절염과 관련하여 천장관절과 척추체에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지방침착의 정도를 자기공명영상에서 객관적으로 정량화하여 규명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 교수는 “척추관절염이 요추와 천장관절에 반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난 후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지방 침착이 질병의 만성도와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면서 “앞으로도 본원 류마티스내과의 우수한 의료진들과 훌륭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척추관절염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관절염, 경피증, 염증성 근염 등의 자가면역질환에서 좋은 성과를 이루고, 류마티스질환의 영상의학적 정량적 평가 AI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교수는 1993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석사, 가톨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토론토대학에서 류마티스 영상의학 분야로 연수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근골격영상의학회 재무이사, 대한통증척추영상의학회 총무이사, 국제 강직척추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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