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첫 식물성 가정간편식 출시

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 구성

풀무원이 첫 식물성 단백질 HMR(가정간편식)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고단백 두부로 만든 새로운 개념의 면인 두부면에 특제 식물성 소스를 얹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두부면KIT(키트)’ 2(매콤라구파스타, 직화짜장)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지난달 식물성 지향 식품 선도 기업을 선언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내서는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중심으로 건강한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Plant-based Protein Food)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그 첫 제품으로 탄수화물을 단백질로 대체하는 콘셉트의 두부면KIT를 출시했다.

두부면KIT’는 풀무원이 지난해 5월 선보인 건강을 제면한 두부면에 소스를 추가 구성해 간편한 요리로 완성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면요리인 파스타와 짜장면을 팬 조리 5분 만에 간편하게 만들고, 건강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1인분 기준 직화짜장이 단백질 27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49%), 매콤라구파스타가 단백질 2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44%)에 달하는 고단백 식품이다. 반면 탄수화물은 직화짜장 24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7%), 매콤라구파스타 20g(1일 영양성분 기준치 비율 6%)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2종 모두 0g이다.

두부면KIT는 식물성 소스를 사용한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다. 세부 원료까지 100%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건강과 환경을 위해 채식하는 이들까지도 모두가 즐길 수 있다. 소스에는 고기 대신 씹는 맛을 살리는 고단백 두부크럼블12%나 들어갔다. 두부크럼블은 고단백 두부를 오븐에 구워 만든 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내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두부면 매콤라구파스타는 토마토, 마늘, 양파 등 신선한 채소를 큼직하게 넣고 매콤하게 볶은 소스, ‘두부면 직화짜장은 숙성춘장과 양배추, 양파, 감자 등을 넣고 140직화로 볶아낸 소스가 동봉됐다.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두부면의 물기를 제거한 후 그릇에 담고 소스를 부은 뒤 랩으로 덮고 2분간만 조리하면 완성된다. 조금 더 맛있게 즐기려면 달궈진 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두부면과 손질한 채소를 1분간 볶은 뒤 소스를 부어 1분간만 더 볶아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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