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20 광군제 성료… 역대 최대 매출”

6개 럭셔리 브랜드 174% 신장… ‘후’ 10억위안 클럽 입성

LG생활건강 '후 천기단 화현' 세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올해 광군제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갱신했다.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등 6개 럭셔리 브랜드 매출이 15억5천만위안(약 26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174% 신장한 수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후는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대비 181% 신장한 가운데,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 순위에서 에스티로더, 랑콤에 이어 3위에 올라서며, 뷰티브랜드 10억위안(약 1680억원) 브랜드 클럽에 입성했다.

특히 후의 대표 인기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카테고리 중 매출 기준으로 화웨이,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00% 증가한 76만세트를 판매한 큰 성과다. 또한 처음으로 뷰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기초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숨은 전년대비 92% 신장하며, 국내 럭셔리 뷰티 브랜드 중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오휘 783%, CNP 156%, 빌리프 153%, VDL 7%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였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