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소진·제품허가변경 등 의약품 공급 중단 여전

애브비 세보레인·카이로케인, 일동 팜비어정, 구주 싸이네프산 등

한국애브비의 전신마취제 '세보레인'과 마취제 '카이로케인' 두 제품의 공급중단될 예정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세보레인은 9월1일부터, 카이로케인50mg은 지난 8월15일부터 이미 공급이 중단된 상태이다. 카이로케인25mg은 오는 10월16일부터, 카이로케인75mg은 오는 12월16일부터 공급이 중단된다.

일동제약의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정250mg'이 일시적으로 공급이 중단된다. 공급 중단 사유는 제품 허가 변경이다. 회사측은 2021년 1월 초에 제품의 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주제약은 고칼륨혈증 칠제 '싸이네프산'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알렸다. 회사측은 수익성이 없는 상항에서도 제품을 거래관계와 공장가동률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공급하며 거래를 유지해 왔으나 지속적인 원료가격상승, 인건비아 제조경비 증가로 인해 거래가격을 조정할 수도 없는 상황에 와 있어 불가피하게 생산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GSK는 천식치료제 '후릭소타이드 에보할러20MCG'를 오는 10월말경까지 출하 이후 공급이 중단된다고 알렸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자궁내막증 치료제 '루프린디피에스주3.75mg'과 11.25mg이 국내 수입된 재고 소진으로 인해 공급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해외 제조원의 생산휴지기간 연장에 따라 공급부족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메나리니는 본태성고혈압치료제 '토렘정2.5mg'의 공급 중단이 길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9월4일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었으나 수입 일정에 추가지연이 있어 10월 중순 공급 재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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