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 코로나19 극복 위한 마스크 기증

다원메닥스, KF-94 마스크 3만장 기부로 현지 감염병 극복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9월 3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서 ’마스크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 다원메닥스 박선순 회장이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측에서는 바킷 듀센바예프 주한 카자흐스탄대사가 참석했다.

카자흐스탄은 주요 방역물품 생산설비가 없어 현지 물품 수급이 열악한 상황으로 현재(9월 2일 기준) 누적 확진자 13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기증식에 참석한 주한카자흐스탄대사관 바킷 듀센바예프 대사는 ”카자흐스탄은 감염병 확산세에 비해 현지 방역물품 공급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며 ”한국측의 방역물품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다원메닥스 박선순 대표는 ”이번 기부가 카자흐스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물품 기증과 관련 진흥원 카자흐스탄지사와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에서는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대사관 등과 지속 논의해 왔다. 

권덕철 원장은 ”이번 기증건은 기업의 자발적인 의사로 진행된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카자흐스탄의 조속한 감염병 극복과 다원메닥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원메닥스는 암세포 붕소중성자포획치료(A-BNCT) 장비 개발을 위해 현재 동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7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초로 ’혁신의료기기‘로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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