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2분기 매출 전년比 4%↑ 영업익 적자폭 줄어

카티스템 선전 전년대비 9.1% 성장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2분기 매출액이 117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고 7일 발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억9900만원 적자로 지난 해보다 63.2% 적자폭을 축소했고, 순이익은 7억3600만원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40억2200만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하여 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을 갱신하였으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2% 증가한 36억35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억8200만원 적자를 보였다.

카티스템은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9.1% 성장하였고, 여성전문 건강기능식품의 매출증가로 건기식 모비타 제품도 52%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제대혈은행 점유율 1위 셀트리는 장기 보관 상품 계약의 꾸준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제대혈 보관 건수가 줄어들며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코로나19 영향과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검증된 안전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카티스템이 연속 3분기 1000바이알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고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및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SMUP-IA-01)의 국내 임상에 집중할 계획” 이며, 8월말 첨단재생바이오법의 시행으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근거법과 신속심사대상이 되는 질환이 구체화됨에 따라 현재 임상이 진행중인 미숙아용 폐질환치료제 뉴모스템의 연구개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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