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범 판매

이의경 식약처장, 1호점 방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1호점이 추천·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되며, 소비자는 여러 제품을 조합한 맞춤형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의 효과품질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소비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소분 판매는 개봉 시 품질변화가 거의 없는 6개 제형으로 제한하고 위생적으로 소분·포장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춘 경우만 허용된다.

또한 건강·영양 상담을 통한 제품 추천은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해 매장 내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만 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편 이의경 처장은 이날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시범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영업자를 격려했다.

또 행사 현장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고 개인 맞춤형 제품을 구매하는 등 소비자로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의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이번 사업이 잘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위생안전관리가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아울러 식약처도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시범사업 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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