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노바티스 방사선 의약품 '루타테라주' 시판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한국노바티스의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타테라주(성분명 루테튬(177Lu) 옥소도트레오타이드) 시판허가했다.

루타테라주의 적증증은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양성의 위‧장‧췌장계 성인 신경내분비종양(Gastroenteropancreatic neuroendocrine tumors, GEP-NET)의 치료이다.

루타테라주는 방사성 의약품으로 취급시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하며, 방사성 동위원소 등의 사용과 취급에 대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투여(또는 이 사람의 감독 하에 투여)해야 한다.

원래의 용기 그대로 투여하며, 바이알을 열거나 다른 용기에 담아서는 안된다.

약의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영상(섬광조영술 또는 양전자 방산 단층 촬영(PET))을 통해 종양 조직에서 정상 간에서의 흡수 이상을 보이는 소마토스타틴 수용체의 과발현이 확인돼야 한다(tumour uptake score ≥ 2).

성인에서 이 약의 권장 용량은 7.4 GBq을 8주 간격으로 총 4회 투여이다.

약은 약 30분에 걸쳐 천천히 점적 정맥 투여(IV infusion)한다. 정맥내 일시에 투여(IV bolus)해서는 안된다. 이 약을 투여할 때에는 중력법(gravity method)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루테튬(177Lu)의 반감기는 6.647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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