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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형로, 이하 친환경자조금)는 6월 2일부터 ‘유기농 데이(6.2day)’ 캠페인을 전개했다.

올해 유기농 데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며,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다양한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 사업 시행 등의 상황을 감안해 기획됐다.

친환경자조금은 2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 사옥 앞에서 기부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친환경 농가를 응원하며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던 국민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취지다.

기부 재원은 △친환경자조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친환경인증기관협회(협회장 이철호)·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김영재) 등 기관 공동으로 마련한 2억원 상당의 현금과 친환경농산물이다.

기부금과 현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시설협회 등에 전달된다.

더불어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한 온라인 기부 행사도 이어진다. 소비자가 해피빈 사이트 내 ‘친환경농산물 기부’ 채널에서 응원 댓글을 달거나 채널에 링크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10%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자동으로 기부된다.

왼쪽부터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 이철호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