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화장품 무역전시회 30개국 880개사 참가

‘코스메 위크 2020’ 20일부터 3일간 도쿄서 개최

코스메 도쿄 2019 전경

일본 최대 화장품 종합 무역 전시회인 ‘코스메 위크 2020(COSME Week 2020)’이 오는 20~22일 3일 동안 도쿄 마쿠하리 멧세 전시회장에서 개최된다.

코스메 위크 2020에는 약 880개의 참가사가 화장품 완제품부터 용기 OEM, 원료 개발, 먹는 화장품까지 화장품에 관련한 모든 아이템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코스메 위크는 코스메 도쿄, 코스메 테크, 이너뷰티 도쿄의 3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회는 160개의 화장품 관련 세미나도 진행된다. 주최 측은 전시장 내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세미나가 비즈니스의 확대와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60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일본 최대 화장품 전시회에 걸맞게 많은 일본의 화장품 업계 전문가가 최신 정보를 주제로 강연한다. 각 전문 전시회 별로 기조 강연, 특별 강연, 전문 세션이 있으며, 전시회 출전사가 직접 강연하는 무료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코스메 도쿄-업체 발굴에 최적

일본 화장품 전문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코스메 도쿄 2020에서는 스킨케어, 헤어&바디케어, 오가닉&천연 제품, 색조화장품, 스파 제품, 향수, 남성 화장품과 같은 뷰티를 총망라하는 화장품 제품들이 3일간 전시된다. 30개국에서 880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목할 만한 포인트는 30개국에서 출품한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하고 다양한 라인업의 유럽 제품들이다. 일본 시장에서의 수입 화장품 열풍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참가사 수로도 가늠할 수 있다.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독일과 같은 유럽 국가의 참가는 물론 중동, 아시아에서의 참가도 매년 늘고 있어 국가관도 추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1월 전시회에는 한국관을 시작으로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폴란드, 대만, 태국, 미국 국가관이 확정됐다.

코스메 도쿄 2019 전경

코스메 테크-제조업자 필수 전시회

코스메 테크에서는 화장품 원료부터 판촉까지 카테고리별로 8개의 전문 존이 구성돼 있어 제조에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오가닉&친환경 원료, 기능성 화장품 등 전 세계의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성분의 화장품을 코스메 테크 2020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회 내에 준비된 스페셜 존인 ‘World Ingredients Pavilion’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해외의 특별한 화장품 원료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너뷰티 도쿄-미용&건강식품 전시회

코스메 도쿄와 코스메 테크에서 화장품 브랜드, 원료, 패키징 등의 화장품 관련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 반면, 이너뷰티 도쿄에서는 말 그대로 이너뷰티에 관련한 모든 제품들을 소싱할 수 있다.

미용/건강 식품, 드링크, 보조제품, 슈퍼푸드, 등, 몸속까지 예뻐지는 아이템이 다수 출품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전시회에서는 특허 성분이 들어간 여성용 탈모 치료 보조제품(일본), 콜라겐 뷰티 드링크(독일), 다이어트용 목이버섯 누들(일본)과 같은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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