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형외과학회장 말로니 교수, 대한민국 방문

대한정형외과 학회 참석, 인공관절 생산 기업 코렌텍 방문 등 일정 가져

미국정형외과학회(AAOS·American Academy of Orthopedic Surgeons) 학회장 윌리엄 말로니 교수(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가 17~21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한정형외과 초청으로 이뤄졌다. 21일까지 진행된 말로니 박사의 국내 일정은 17~19일 제63회 대한정형외과학회 참석과 20~21일 코렌텍 제품 생산기술 공정 참관으로 마무리됐다.

18일 대한정형외과학회에 연사로 참여한 말로니 교수는 무릎관절 치환술의 과거와 현재, 고관절 치환술 세계적 추세와 이슈라는 주제로 국내 정형외과 의료진들과 함께 차원 높은 내용으로 소통하고 한국 의료진들의 세계적 수준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표시했다.

20~21일에는 인공관절 치환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인 인공관절 제작 및 생산 기술 등을 보기 위해 인공관절 분야에서 대한민국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코렌텍을 방문하여 선진화된 제작 공정 및 연구 기술 등을 직접 확인하였다.

말로니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자체적인 기술과 연구로 생산되는 코렌텍의 인공관절 제품에서도 다른 해외 기업 못지않은 품질관리와 제조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인공관절 코팅 기술은 매우 인상적이며 기대되는 기술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일정에 함께 했던 선승훈 코렌텍 대표는 “미국에서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인 말로니 교수의 이번 방문은 한미 양국의 정형외과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열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코렌텍이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의료 기술을 선도함으로써 국내 인공관절 기술과 정형외과 발전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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