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3Q 영업이익 92.5억원…전년비 115%↑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6%, 130% 매출 증가

디지털임플란트 선도기업 디오(039840, 대표이사 김진백)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디오는 17일 공정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4.8억원, 영업이익 92.54억 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115.3% 증가한 수치며, 올해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매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3분기 실적 증가의 주요 요인은 해외 시장에서의 대폭적인 매출 성장이다.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미국 226%, 중국 130%, 기타 해외국가에서 250%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올해 2분기 실적과 비교해도 각각 30.7%, 63.5%, 156% 늘어난 액수다.

특히, 올해 8월 인수를 완료한 미국 화이트캡 홀딩스와 지난 7월 설립한 포르투갈 법인에서 회사가 기대한 매출 상승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디오 관계자는 “미국 대형병원과의 계약효과로 인한 매출증대 기대와, 중국에서의 디오나비 교육 프로그램 효과로 디오나비를 사용하는 의사 수가 증가하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미국 중국 외에도 해외 시장의 성장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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