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부터 손끝까지~ 환절기 탑투토 안티에이징 케어

‘스킵 케어’ 대신 ‘스페셜 케어’로 꼼꼼관리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10월에는 여름 내 자외선에 손상되고 땀과 피지에 늘어난 모공으로 고민하는 이가 적지 않다. 여기에 수분이 빠지면서 부쩍 푸석해진 피부는 그 어느 때보다 스페셜 케어를 필요로 한다. 특히 가을 환절기에는 보습·진정과 함께 본격적인 안티에이징 케어가 필수.

여름철 답답함과 끈적임 등의 이유로 스킨케어의 여러 단계를 건너 뛰었던 ‘스킵케어’에 충실했다면 이제 꼼꼼한 스킨케어는 물론 나이트케어까지 스페셜 관리가 필요하다. 페이셜 케어를 기본으로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관리해줄 탑투토 안티에이징 아이템을 소개한다.

환절기 피부를 위한 안티에이징 뷰티템. 사진 왼쪽부터 닥터디퍼런트 비타 에이 크림 & 비타 에이 크림 포르테, 클로란 퀴닌 비타민B 샴푸, 아더마 엑소메가 콘트롤 샤워 오일, 록시땅 시어버터 네일 앤 큐티클 너리싱 오일

차별화된 성분으로 효과적인 주름관리

주름개선 기능 성분으로 많이 알려진 비타민A 레티노이드 계열 성분 중 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은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레티놀과 레티닐팔미테이트, 레티날 3가지다.

이중 레티놀과 레티닐팔미테이트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며 많이 알려졌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반면 레티날은 레티노이드 성분 중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임에도 안정화가 쉽지 않아 그 동안 화장품에는 잘 사용되지 못한 성분이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디퍼런트 ‘비타 에이 크림’과 ‘비타 에이 크림 포르테’는 레티날을 니오좀 기술로 안정화시켜 피부 자극은 줄이고 효과는 높인 제품이다. 리치한 크림 제형으로 레티날을 각각 0.05%, 0.1% 함유한 나이트 트리트먼트 크림으로 민감성 피부의 경우 비타 에이 크림을 먼저 소량씩 사용해 피부에 적응시키고, 그 후 비타 에이 크림 포르테를 사용해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겨울이 오기 전 지친두피에 활력 충전

건강한 모발의 바탕은 건강한 두피. 두피와 모발은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같이 관리하기도 쉽지 않다.
클로란 ‘퀴닌 비타민B 샴푸’는 모발 강화 효과가 뛰어난 퀴닌 추출물과 비타민B가 두피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하고, 모발의 케라틴 구성을 강화해 힘 없는 모발을 탄탄하게 관리해주는 데일리 모발 강화 샴푸다.

기나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퀴닌 성분이 두피에는 부드럽게 작용해 두피와 모발 강화에 도움을 주고, 강력한 세정 효과로 두피 노폐물 제거와 과잉 피지 조절에 효과적이다. 부족한 영양 공급을 통해 윤기 있고 볼륨감 있는 모발로 가꿔주며, 같은 라인의 컨디셔너, 세럼과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매일 쓰는 바디 워시에도 변화가 필요할 때

습도와 각질량이 반비례하는 극건성 피부라면 매일 사용하는 바디 워시의 성분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땀과 피지 때문에 여름 동안 클렌징력에 중점을 둔 바디워시를 사용했다면 건조함을 완화해줄 고보습 클렌저가 필요한 때다.

아더마 ‘엑소메가 콘트롤 샤워 오일’은 고보습 식물성 글리세린 오일 폼 클렌저로 바디와 페이셜 겸용이다. 레알바 오트 새순 추출물이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식물성 글리세린 성분을 함유해 보습감이 오래 지속된다. 약산성으로 자극이 적고 끈적이지 않는 젤과 촉촉한 오일의 장점만을 결합한 제형으로 사용이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얼굴 각질만큼 신경 쓰이는 큐티클 각질케어

신체의 여러 부위 중 얼굴만큼이나 눈에 잘 띄는 부위가 바로 손. 매니큐어에서 젤 네일, 네일 팁과 스트립, 스티커에 이르기까지 네일 컬러 아이템들이 쏟아지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네일 용품을 자주 사용할수록 손톱과 큐티클을 위한 관리도 동반해야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록시땅 ‘시어버터 네일 앤 큐티클 너리싱 오일’은 손톱과 손톱 주위 큐티클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해주는 전용 트리트먼트 오일이다. 시어 오일이 30% 함유돼 건조함으로 인해 하얗게 올라온 큐티클과 손톱에 영양을 공급해 윤기 있고 건강한 손끝으로 가꿔준다. 붓펜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