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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미술관, 현대미술 프로젝트 ’apmap 2019 jeju’ 개막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서 ‘제주 사람’의 삶을 재해석한 신작 15점 전시

김혜란 기자khrup77@bokuennews.com / 2019.07.19 10:52:05

아모레퍼시픽미술관(관장 전승창)은 현대미술 프로젝트인 ‘apmap 2019 jeju’를 7월 20일부터 9월 22일까지 밝혔다.

야외 공공미술 기획전 ‘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제주 사람’을 주제로 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프로젝트다. 이번 전시에는 젊은 작가와 건축가 15팀이 참여해 제주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답사하고, 그곳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신작을 제작했다.

주세균 작가의 ‘공기벽’, 최정우 작가의 ‘편견 없이 듣는 장치’, 그라프트 오브젝트+크림서울의 ‘쉼’ 등 제주 사람들이 고안한 삶의 방식들을 재해석한 현대미술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세균 작가의 '공기벽'과 최정우 작가의 '편견없이 이야기 듣는 장치'

작품은 조각, 설치, 건축, 가구,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있으며, 오설록 티뮤지엄 실내 공간에 3점, 야외 정원에 12점이 설치됐다. 제주 설화에 담긴 신비로운 탄생과 화산섬 특유의 자연을 다뤘던 지난 두 번의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는 제주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특색 있는 문화를 형성해온 ‘사람’을 주제로 한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독특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제주 사람의 삶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예술을 통한 쉼과 사색의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apmap(에이피맵, 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은 국내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실험적 예술 창작을 지원해, 공공미술 활성화와 현대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처음 시작됐다.

apmap partⅠ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아모레퍼시픽과 연관된 여러 장소에서 전개했다. 2013년 통합생산물류기지인 오산 ‘뷰티캠퍼스’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제주 ‘서광차밭’, 2015년에는 용인 기술 연구원 ‘미지움’, 2016년에는 용산 세계본사 신축 공사현장과 용산가족공원이 전시의 무대가 됐다.

apmap part Ⅱ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개최되며, 제주도의 신화와 전설, 자연, 삶과 사람, 예술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소통하고자 한다.

7월 20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apmap part Ⅱ의 세 번째 기획전 ‘apmap 2019 jeju – islanders made’는 제주 오설록을 방문하는 누구나 실내와 야외 공간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이벤트와 전시 전반에 대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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