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이 의료사각지대 놓인 외국인 주민의 보건의료지원에 나선다.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병원장 안면환)은 12일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센터장 이철승)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은 6개월 미만 체류자 33만명과 불법체류자 35만명 등 146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양 기관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하여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주민의 보건의료지원 및 고충상담 업무 등을 수행하여 이들의 건강권을 보장한다.
안면환 창원병원장은 "의료지원제도의 범주에 들지 못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의 보건, 의료, 복지지원체계 확립 및 효율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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