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활용 헬스케어 분야 다양화

루닛, 뷰노, 셀바스AI, 네오팩트 등 개발 활기

인공지능의 헬스케어분야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되고 있다.

질병 진단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및 삼성메디슨, 루닛, 뷰노,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이, 예측분야는 셀바스AI가, 개인맞춤형은 네오팩트가 대표적이다.

융합연구정책센터는 최근 ‘인공지능(AI) 헬스케어산업 현황 및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및 삼성메디슨은 기존의 S-Detect(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단 한번의 클릭으로 유방 병변의 특성과 악성·양성 여부 제시한다.

약 1만개에 이르는 유방 조직 진단 사례가 수집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최종 진단을 지원한다.

루닛은 인사이트(https://insight.lunit.io/)를 통해 실시간 폐질환 진단이 가능하며 딥러닝 기술을 통해 고정밀의 의료 영상 판독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흉부 X-ray영상에서 폐암 결절, 결핵, 기흉 및 폐렴과 같은 주요 폐질환을 98%의 정확도로 진단한다.

뷰노는 ‘뷰노-메드본에이지(VUNOmed BoneAge)’라는 골 연령 측정 소프트웨어 개발했다.

성장기 자녀의 성장문제를 진단하기 위해 X-ray로 촬영된 수골(손뼈) 영상에 대해 정확하고 빠른 측정을 지원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인공지능 기반의 뇌경색 MR영상 진단 시스템 개발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량적 뇌경색 원인 분석정보를 제공해 환자 개개인의 맞춤형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

셀바스AI는 대상자가 향후 걸리게 될 성인병을 예측하는 시스템 ‘셀비체크업’을 개발했다.

국민건강보험을 보유한 51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심혈관, 당뇨, 6대암, 치매 등의 발병확률을 제공한다.

네오팩트는 중추신경계 질환 환자의 재활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치료사 없이 인공지능이 환자 맞춤형으로 강도를 조정해 재활훈련을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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