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얼려쓰는 화장품 ‘아이스뷰티’ 출시

-15℃로 냉동해도 얼지 않는 신개념 뷰티템… 라네즈·마몽드·한율 등 8품목 선보여

아모레퍼시픽그룹이 한여름 더위를 앞두고 얼려 쓰는 화장품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출시한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분비 등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주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토너부터 수면팩, 아이스 스틱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8개 브랜드에서 총 8품목이 출시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피부 온도는 31℃ 안팎이지만, 여름철 햇볕 아래 피부 온도는 40℃ 이상으로 올라간다. 특히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더 깊은 피부까지 침투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온도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저항력을 약화시켜 피부가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제형의 어는점을 낮춰 -15℃~-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제형이 유지된다. 특히 냉동 보관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바르는 순간 피부에 있는 열을 단기간에 낮춰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또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일시적인 해동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됐으며, 가능하면 냉동보관을 추천하지만 사용하던 제품을 상온으로 옮겨도 문제는 없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을 포함해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에뛰드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아이스뷰티 기술을 연구 개발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스킨케어연구소 안순애 팀장은 “아이스뷰티는 얼려서 사용하는 신개념 스킨케어로, -15℃ 이하에서도 얼지 않되 사용감도 뛰어난 핵심 제형 기술을 담았다”며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더운 여름철 피부에 문제없이 최대의 효능을 나타내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올 여름 피부에 특별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여름 필수템’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