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마크 HACCP" 인지도 제고

소비자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 현장 방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21일 기관의 국민 대표인 국민현장자문단과 지역 소비자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전북 익산에 있는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업체를 찾아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에 소비자들이 찾은 HACCP인증업체는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업체인 태흥한돈 영농조합법인으로 전북 익산에 위치하고 있다.

태흥한돈은 20161월에 농장부터 가공, 판매장까지 전 단계에 걸쳐 HACCP체인망을 구축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2019년 현재 농장 4개소, 도축업 3개소, 식육포장처리업 1개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1개소 등 총 9개소가 HACCP체인망으로 연결돼 황금HACCP마크를 부착한 돼지고기를 유통하고 있다.

현장견학은 태흥한돈 이정화 대표의 회사 현황과 통합인증 운영 시스템에 대한 소개에 이어, HACCP인증원 유통인증팀의 한선하 심사원에 의해 안전관리통합인증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어 돼지고기 가공장과 판매장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통합인증 HACCP시스템이 일반 축산물과 어떻게 차별적으로 처리·유통되는지를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단계별로 업체 담당자들이 자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소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장견학에 동행한 손경석 유통인증팀장은 여러 소비자에게 축산물 안전관리통합인증제를 소개해 기쁘다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HACCP인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더 많은 축산물 브랜드경영체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CCP인증원은 현장견학 간 제시된 국민현장자문단, 소비자단체 회원의 의견과 설문결과, 소감 등을 종합해 안전관리통합인증 을 담당하고 있는 인증심사본부와 공유하고, 필요한 사항은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HACCP인증원은 기관 주요사업에 대한 국민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국민현장자문단 30명을 위촉해 HACCP심사, 우수업체 현장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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