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가 올해에도 서울시 장애인 복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을 위한 벽걸이형 구급함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그 대상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시유통협회는 지난 20일 서울시유통협회 임원진과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서울시유통협회가 전달한 지원금은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의회를 통해 서울시장애인그룹홈 180개소(720명)와,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주택 76개소(130명),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급함 및 구급 가정상비약 공급에 활용된다.
지난해 지원대상에 비해 확대한 것이며, 서울시유통협회는 여건이 되는대로 지원 폭을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시와 함께 장애인 지원 사업을 지속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 사업이 계속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런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가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정성을 보인다면, 그들에게는 더욱 소중한 도움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나눔의 의미를 상기시켰다.
정연보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난해부터 장애인들이 자립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구급함과 의약품등을 공급해 주신데 대해 매우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여러분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니 만큼,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울시유통협회 집행부 및 서울시장애인복지협의회 관계자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원금은 서울시유통협회 회원사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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