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테크노밸리,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육성 본격 추진

2019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비R&D(기업지원) 사업 선정

강원도와 원주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백종수)는 광역시․도간 자율협력으로 지역의 미래성장동력 육성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는 '2019년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의 비R&D(기업지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웰라이프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IoT 융합형 의료기기 기반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까지 국비 12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전에 소재한 센서, 모바일 기술 등 ICT 기업들과의 자율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개선된 의료기기의 개발과 시장진출을 도모함으로써 협력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사업에서 함께 협력하는 대전은 무선통신 융합, 바이오 기능성 소재, 체외진단 및 첨단 센서 관련 기업들이 집적화되어 있고, ICT 벤처인증기업이 집중되어 있어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강원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연구센터, 센터장 정태윤), 비즈니스전략연구소(주)(대전 소재, 대표이사 송주영)이 함께 협력하여 강원도 소재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전 소재 ICT 기업들 을 연계 지원한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보유하고 시설과 장비들을 활용하여 의료기기 신제품 제작을 위한 기구설계, 시제품 제작과 시험검사와 함께, 개발된 제품의 해외마케팅을 위한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강릉원주대학교 산학협력단(강원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연구센터)는 IoT 융합형 의료기기를 위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과 이를 위한 기술 컨설팅을 지원한다.

비즈니스전략연구소(주)는 의료기기와 IoT 융합에 필요한 요소기술을 보유한 대전 소재 전문기업들과의 기술 매칭을 담당하는 한편, 기업들의 기술적인 애로사항 해소와 함께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 동향분석 등 전문 컨설팅을 담당한다.

한편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기업지원을 위해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지난 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대전 소재 기업들과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들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매출(수출 포함) 약 20억원 증가, 고용 44명 창출, 신제품 개발 6건, 신규 정부 R&D사업 유치 30억원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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