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식 등 특수용도식품 점검

350곳 점검 식품위생법 위반한 8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지난 2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특수용도식품 제조업체와 이유식을 만들어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 총 350곳을 점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영·유아나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주로 먹는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

8곳 업체들은 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1) 건강진단 미실시(7)로 적발됐으며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중에 판매되는 이유식·환자용 식품 등 66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유식 2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해 회수·폐기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용도식품은 영·유아, 환자 등 특별한 영양관리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기타 영유아식, 환자용 식품,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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