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장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 내정

협회, 27일 정기총회서 공식 선임키로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 내정자(풀무원 총괄 CEO)

한국식품산업협회장에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가 내정됐다. 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효율 신임 회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협회는 현 이창환 회장이 3년 임기를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신임 회장을 물색해 왔으나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외부인사까지 거론되는 등 회무운영에도 차질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는 27일 열릴 정기총회를 앞두고 가까스로 후임자를 선임하게 됨으로써 ‘회장 공석’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해갈 수 있게 됐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32개 회원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신임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한 현재의 식품산업을 이끌어 갈 막중한 자리로 이효율 차기 회장 내정자는 앞으로 협회 조직의 효율화 및 협회의 대외업무 업무 활성화 등을 통해 식품산업의 질적, 양적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풀무원식품이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서강대를 졸업하고 1983년 사원 1호로 풀무원에 입사해 최고경영자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이다.

풀무원식품 상품기획실본부장, 고객지향실본부장, 마케팅본부장, COO(최고운영책임자), 대표이사 사장, 푸드머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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