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나들이

11월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최근 언론을 통해 발암물질이 검출된 생리대, 살충제 계란 등 유해성분이 포함된 제품들로 인해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게 됐고, 믿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 바른 제품을 찾는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유기농·친환경 관련 산업도 덩달아 뜨고 있는 추세다.

부산 MBC가 주최하는 ‘2018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돼 관심을 끈다.

경상남도(거창군, 밀양군, 산청구, 의령군, 창녕군, 하동군, 합천군, 함양군), 경상북도(경상북도, 고령군, 군위군, 김천시, 상주시, 성주군, 안동시, 영양군, 영주시, 영천시, 예천군, 울진군, 청송군, 의성군), 전라남도(전라남도, 강진군, 구례군, 나주시, 담양군, 영광군, 영양군, 장흥군, 함평군), 전라북도(전라북도, 고창군,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익산시, 임실군) 등 지자체와 국내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제품 구매와 귀농상담을 한자리에서 할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착한 가격, 착한 소비, 깐깐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바른 제품, 우리 농수산물 등 우리제품의 유통시장을 확대화하고, 유기농·친환경 제품의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각 지자체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각 지역의 문화, 귀농 조건,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보제공은 물론, 귀농귀촌 시 겪게 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위한 컨설팅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유기농친환경 식품 및 제품, 귀농귀촌, 전통식품, 지역특산물, 건강기능식품, 도시농업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되며 관람객이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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