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주 후보 “양덕숙 후보는 공식 사과하라”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지지자를 동원된 대학생 선거운동으로 매도 지적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가 양덕숙 후보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었다.

한동주 후보는 “11월18일 코엑스 행사에서 양덕숙 후보측이 어깨띠를 두른 한동주 후보 측 선거운동 방식에 대해 큰소리로 문제를 제기했다”며 “공정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한동주 후보의 결단으로 즉시 어깨띠를 풀고 명함을 전하며 인사하는 방식으로 바꾸었고 한편으로는 선관위에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한동주 후보측은 “어깨띠를 두르기 시작한 것은 애써 부인하고 있지만 11월4일 강남3구 합동연수교육에서 양덕숙 후보 측이 먼저였다”며 “특히 귀중한 일요일을 반납하고 나온 수십명의 지지자들을 단번에 동원된 약대생 선거운동원으로 매도하고 폄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동주 후보는 “지지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켰다고 판단해 공식적으로 문제를 삼을 예정”이라며 “이제라도 양덕숙 후보측은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말 뒤집기를 즉각 중단하고 겸허하게 한동주측 지지자들에게 공식사과 하고 공명선거를 실천으로 보여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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