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 '엉뚱한 사진관 몸집들이 프로젝트' 전시

이달 29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시티갤러리

올림푸스한국의 ‘엉뚱한 사진관 몸집들이 프로젝트’에 전시된 [프랙탈 앙상블]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청년의 주거 빈곤 문제를 주제로 한 ‘엉뚱한 사진관 몸집들이 프로젝트’의 결과전시를 이달 29일(목)까지 서울특별시청 지하 1층에 위치한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엉뚱한 사진관’은 청년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진을 매개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청년’과 ‘가족’을 주제로 이 시대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했으며, 2017년에는 청년의 아르바이트 경험담과 최저시급 문제를 사진을 통해 조명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엉뚱한 사진관’은 지난 8월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서울 지역 거주 청년의 주거 빈곤 문제를 기발하고도 신선한 아이디어로 풀어낸 ‘해몽중개사무소(김은지, 이가영, 최윤지)’ 팀의 ‘몸집들이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몸집들이 프로젝트’는 ‘지옥고(반지하·옥탑방·고시원)’로 표현되는 열악한 주거 조건에 저항하는 청년들의 메시지를 몸짓으로 표현하게 하고 이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방에 흔히 있는 선풍기, 환풍기 등의 ‘회전’을 모티브로, 청년의 역동성을 조이트로프(원통 안에 여러 장의 그림이나 사진을 둘러 붙이고 이를 회전시키며 원통 틈새로 바라보면 연속된 동작으로 보이는 장치) 기법으로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했다.

아울러 피사체를 미니어처처럼 보이게 하는 올림푸스 카메라의 디오라마 아트필터로 옥탑방 풍경을 전시장 내벽에 중계해 옥상에서 시내를 내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경험토록 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참여자가 본인만의 조이트로프를 만들어보는 이벤트가 매일 오후 1시, 3시에 진행된다.

24일(토), 25일(일) 12시, 2시, 4시에는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면 목소리를 녹음하고, 입 모양과 손짓을 연속 촬영해 나만의 CD를 만드는 <꿈을 굽는 엉뚱한 사진관>도 진행된다.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 박래진 본부장은 “매년 전시회를 통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청춘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며 “올림푸스한국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아암 인식 향상 및 환아 정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진예술 교육 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I Am Camera)’, 이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위 투게더(We(胃) Together), 암 경험자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위한 ‘올림#콘서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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