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약사회, 비전트레이닝센터에 동절기의약품 전달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작업장 방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채윤)는 지난 23일 알코올중독 및 정신질환 노숙인 재활센터 ‘비전트레이닝센터’에 종합감기약, 파스 등 동절기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김채윤 부회장은 “환절기 감기 및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노숙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종합감기약 등 동절기의약품을 준비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주시는 직원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비전트레이닝센터는 서울시 위탁운영으로 운영법인은 한울정신건강복지재단이며 현재 알코올 중독과 정신질환 노숙인 160명이 두 개동에 나뉘어 생활하면서 치료 및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최성남 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운영하는 목공반이 잘 운영되어 원생들이 직접 목공재료로 로비도 꾸미고 일반인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의약품 지원과 음악회 초청에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김영희 회장은 “의약품 지원과 음악감상회 초청 등 지속적인 도움과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노숙인들의 건강과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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