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119대원 5명 성금 500만원 지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정란·위원장 조은아)는 19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119구조대원 5명에게 성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성금 지원 대상자는 관내 소방서 노자환(중부)·김황산(동대문)·강민구(성북)·조성우(관악) 소방위, 신유진(강동) 소방교 등 5명이다.

시약사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두 차례에 걸쳐 업무 중 상해를 입었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관내 소방서 119구조대원에게 성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김종환 회장은 “위험에 처한 시민을 항상 앞장서서 구조에 나서는 119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란 부회장은 “119대원들이 있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점에 감사하다”며 “명절 때 어김없이 바쁘겠지만 잠시라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정선웅 구조대책팀장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그동안 70여명의 대원이 성금을 지원받았다”며 “국민에게 더욱 봉사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김정란 부회장, 여약사위원회 임신덕 부위원장 및 위원, 서울시소방재난본부 정선웅 구조대책팀장 등이 자리했다.

한편, 여약사위원회는 성금 전달식을 마친 자리에서 장금산장학금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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