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IC, 보건산업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지난 8월30일과 31일 부산서 플랫폼분과 워크샵 개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부산에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H+OIC)’ 플랫폼 분과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에는 전국 약 30여개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주축이 되어 구성된 플랫폼 분과에서 약 50여명이 보건산업분야의 성공적인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샵 첫날인 30일에 열린 플랫폼 분과 1차 간담회에서는 참여기관별 기능과 역할,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플랫폼 분과 참여기업 중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시범사업을 수행중인 김해의생명센터 및 입주기업을 방문했다.

31일에는 희망 협업기관별로 나뉜 세부분과 모임을 통해 바이오클러스터 간의 정보공유와 지원사업 연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플랫폼 분과의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과 현재 추진중인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건의사항을 토론했다.

특히 보건산업분야 창업지원 인프라 통합정보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바이오 클러스터의 창업지원프로그램 등의 인프라 DB를 기관별로 구축하고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산업 특성상 창업기업 및 연구자에게 병원의 역할이 중요한 반면, 대다수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지방에 있어 지방  병원의 역량강화가 필요하며 연계 사업의 예산 활용 등을 통해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한다고 건의했다.

보건산업진흥원 엄보영 산업진흥본부장은 “이번 플랫폼 분과 워크샵은 국내 바이오클러스터의 기능과 역할을 한자리에서 공유함으로써 국내 보건산업분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혁신창업센터와 H+OIC 플랫폼 분과의 향후 역할에 대해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국내 보건산업 창업기업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H+OIC 플랫폼분과를 거치면 정보공유부터 사업화 연계까지 원스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보건산업 창업지원 허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적극적으로 플랫폼분과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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