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상반기 매출 6025억 전년比 47.5% 증가

Home > 기사내용

화장품부문 성장과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 매출 연계로

김혜란 기자 khrup77@bokuennews.com / 2018.08.14 15:47:16

가

한국콜마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고성장을 이룬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이 60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7.5%나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425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2분기 성적표만 보면 더 우수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00억원, 245억원을 기록해 73.8%, 44.1%나 증가했다.

이처럼 한국콜마가 상반기 고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보다 화장품부문의 선전이 주효했다. 여름철 자외선차단제 매출 증가와 주요 대형 거래처의 매출 성장이 반영된 결과이기 때문이다. 제약부문은 기존 수탁 제품의 안정적 성장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매출이 5월부터 포함된 것도 고성장을 이루는데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회사 별로는 한국콜마가 상반기 매출 4543억원(+33.4%), 영업이익 394억원(+20.1%)을 달성했다. 북경콜마는 상반기 매출 375억원(+50%)을 기록했으며, CJ헬스케어 인수목적 회사인 CKM은 8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김혜란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