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칼 산업, 개인맞춤형, 일상관리형으로 발전

디지털헬스케어산업, 휴대성,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성장 전망

바이오 메디컬 산업이 향후 고령화 및 기술융복합 가속화에 힘입어 개인맞춤형, 일상관리형으로 발전해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바이오헬스산업 동향 및 기술전략'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관리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ICT를 연결고리로 의약학․생물학․나노공학․인지과학․로봇공학 등이 결합되는 융합의학의 성장과 함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 메디컬 산업에 대한 핵심이슈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건강하게 오래살기(Smart Aging)’에 관심이 증폭되면서,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극복을 위한 의생명과학 첨단화 가속될 것이란 설명이다.

의료서비스가 일상 속에서 개인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함에 따라 환자 뿐 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포괄하면서 수요 폭발과 세분화(개인화)가 동시에 일어날 전망이다.

의료․제약을 중심으로 바이오가 국방·안보, 복지, 식량해결 등 사회문제해결의 실마리로 작용하는 바이오경제시대 진입이 가시화됨에 따라 바이오 메디컬산업의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바이오 메디컬 산업은 첨단기술이 요구되고 불확실성이 큰 산업이라 기업의 단독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기업과 대학·연구소, 병원 등이 전후방에서 연계하는 긴밀한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고령화 사회의 가속화에 따른 사회적 대응과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밀하고 신속한 진료에 대한 요구 증가로 향후 관련 기술 및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것.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첨단기기를 기반으로 한 혁신성, 의료진단장비 소형화에 따른 휴대성, 친환경성을 기반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핵심이슈 영향으로 인구고령화가 가속화되고 기존 치료 중심에서 예방·관리 중심의 헬스케어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면서 첨단기술을 활용한 진료·치료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u-헬스케어로의 시스템 전환과 의료, 생명과학분야가 IT, 소재, 전자공학 등과 융·복합되면서 새로운 산업군을 형성하였으며, 세계 각국에서 정부주도의 기술개발 육성과 사업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기기 특성상 인체안정성 제고를 위한 국제표준화, 까다로운 임상실험 절차 등 품질규제 적용과 동시에 원격진료, 진단기술 등의 첨단의료산업육성을 위한 탈규제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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