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군내 곳곳 절경 보며 심신힐링을”

화순사진작가들 작품전 4주간 개최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정신)에서 화순군내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열려 환자·보호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주간 병원내 2층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지부장 김종호) 24명의 회원들 작품 39점이 선보였다. 당초 2주일간 개최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전시기간이 2주일 더 연장됐다.

화순적벽, 세량지, 운주사, 만연사, 영벽정, 환산정 등의 사계절 비경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위암 치료를 위해 입원중인 김모(57)씨는 "화순의 절경들이 이처럼 많은 줄 미처 몰랐다. 바라만봐도 힐링이 되는 곳들이다”며 “얼른 건강을 회복해, 아름다운 풍광을 직접 만끽하고 싶다”며 치유 소망을 밝혔다.

김종호 지부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신치유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기간을 연장할 정도로 큰 호응을 받아 기쁘다”며 “ ‘남도 힐링 1번지’인 화순의 멋진 비경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도 돼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홍유식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