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日 마스크팩 시장평판 ‘Top3’ 랭크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 지난해 11월 제품 등록 후 6개월 만의 쾌거

일본에 출시된 메디힐 제품.

메디힐이 한국 마스크팩 최초로 일본 최대의 화장품 리뷰사이트 ‘앳코스메(@cosme)’에서 마스크팩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앳코스메는 회원 수 약 360만명, 월 방문객 1400만, 월 페이지뷰 2억8000만에 달하는 일본 최대규모의 화장품 리뷰사이트다. 이번에 앳코스메에서 3위를 기록한 제품은 메디힐의 대표 제품인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로 지난해 11월 제품 등록 후 6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현재 앳코스메 사이트에는 6500개 이상의 마스크팩이 등록돼 있다. 한국 제품이 마스크팩 카테고리에서 상위에 진입한 것은 메디힐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가 처음이다. 이 제품은 씻어내는 팩까지 포함한 ‘팩’ 카테고리에서도 1만3100여개 제품 중 4위를 차지했다.

메디힐 측은 연령대별 순위 중 10대 소비자 층에서도 3위를 차지한 점에도 주목해, 향후 현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지지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제품력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긍정적인 평가도 이뤄지고 있다.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에 대한 현지 소비자 평점은 7점 만점 중 5.5점으로, Top5 제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디힐 브랜드 관심 등록자 수는 9575명으로 마스크팩 브랜드 중 10위다.

메디힐은 2017년 2월 일본지사를 설립하고 현지에서 총 9종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로프트(Loft), 도큐핸즈(Tokyu Hands)를 포함한 유명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 등 4000여 점포에 입점돼 있다.

메디힐 측은 “앳코스메에서 메디힐의 순위가 급상승할 수 있었던 주 요인은 우수한 제품력에 기반한 소비자의 지지기반 확대라고 볼 수 있다”며 “일본에서 운영중인 공식 트위터의 경우 팔로워가 약 8800명으로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는 등 메디힐에 대한 현지 소비자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힐은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일본지사의 규모를 확충해 일본 내수시장과 인바운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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