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 호스피스·완화의료 교육

4~5월 6주간 11회에 걸쳐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시행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인천지역암센터는 4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 원내 환자교육센터에서 제7기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천 지역 내 호스피스 전문기관 등에서 신청한 의사 8명, 간호사 16명, 사회복지사 6명 등 총 30명이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인력 수료증을 받았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총 6주간 11회에 걸쳐 말기암 환자 돌봄을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정의학과 황인철 교수(완화의료팀장)를 비롯한 원내외 완화의료 전문 의료진, 강사들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은 말기환자 돌봄의 현실과 이상, 사전 돌봄 계획, 정신증상관리, 통증관리, 호흡기 증상관리, 소화기 증상관리, 미술요법, 음악요법, 웃음요법 등 환자 증상 완화 및 돌봄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사별가족 돌봄, 팀구성원의 스트레스 관리 등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와 구성원에 대한 건강관리에 대한 내용까지 폭넓게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는 지역내 호스피스 완화의료 기관 종사자들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표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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