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메디칼·두원사이언스, 통합신사옥 준공기념식가져

남양주에 연건평 1400평 규모…관계자등 200여명 참석

성광메디칼(대표 이홍구)과 두원사이언스(대표 김경희) 통합사옥 신축 기념식이 두 업체의 창립 20주년, 6주년 기념식을 겸해 18일 경기도 광릉테크노벨리에서 개최됐다.

연건평 1400평 규모의 신사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 이홍구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다년간 닦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광메디칼을 설립한 이후 제조업체인 두원사이언스를 설립하면서, 같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오늘 이렇게 두 업체가 좋은 날을 맞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전과 열정, 혁신으로 제 2의 창업을 선포하며, 고인이 되신 퍼슨의 선대회장님 기업경영 방침을 되새기며, 사람중심의, 국민건강을 생각하고 거래처와 상생하는 회사를 위해, 긍정적 마인드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일하고 싶은 회사, 자긍심이 생기는 회사, 직원모두가 부자되는 회사를 위해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회사를 꼭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89년 성광메디칼 창립 이후, 2010년 두원사이언스를 계열사로 설립하면서 끊임없는 성장을 일궈, 생산과 유통의 수직 계열화를 달성하고, 오늘 이렇게 멋진 통합신사옥을 건축하여 입주기념식을 갖는데 대해, 놀라움과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두원사이언스는 벤처기업 인증까지 취득한 것을 보고, 이홍구 대표의 경영능력에 다시 한번 놀랐다”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여 온 열정이 성과를 발휘해 향후 성광이 ‘휴메딕’ 브랜드를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1층 입구에서 테이프커팅을 진행한데 이어, 4층 행사장에서 기념공연과 공로가 있는 이재준 상무이사외 두 업체 임직원 13명에 대한 시상, 테이프 컷팅이 진행됐다.

한편 제조업체인 두원사이언스는 2012년 설립이후, 2014년 퍼슨과 MOU를 체결했으며 2016년 남양주시 진접에 공장을 준공했다.

2017년에는 일양약품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자본금을 증액했으며, 2018년 공장자동화 설비를 구축했으며, 오는 6월에는 부설연구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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